2021 화성습지 국제심포지엄 온라인 질의에 대한 답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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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 화성습지 국제심포지엄에서 많은 분들이 온라인에 질문을 남겨주셨습니다. 시간상 현장에서 공유하지 못했던 <갯벌의 현명한 이용 사례와 정책적 연계> 세션의 질문에 대한 응답을 발표자님들께서 보내주셨습니다. · 질문 1. 관광 현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나 소음관리 문제의 해결 방안은 무엇이 있을까요? · 응답자 : 이수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<발표주제 : 경기만 생태보전과 선형관광 연계성> -> 관광문화 캠페인 : 온/오프라인 홍보, 관광지 내 관광안내 설치 등을 통해 마을관광 에티켓에 대하여 지속적인 환기하고 교육하는 것이 필요합니다. 서울시는 (오버투어리즘 지역으로 잘 알려져있는) 북촌 방문객들에게 관광 에티켓(쓰레기 투척금지, 소음관리 등), 마을방문 시간 준수 등을 홍보하고 교육하고 있습니다. -> 세금부과 : 지역민 삶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관광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환경부담금, 관광세 등 관광객들에게 세금을 부과하는 방법도 있습니다. 세금부과를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관광객이 관광시설을 이용하면서 유발하는 환경오염, 소음, 교통체증 등을 완화하고, 지역 관광사업을 육성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입니다. 실제로 유럽, 미국, 일본 등지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관광 관련 세금을 징수하고 있습니다. · 질문 2. 생태선형관광이 제2의 개발이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. 습지가 보전되면서 많은 관광객이 올 수 있는 다른 방안이 있을까요? · 응답자 : 이수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<발표주제 : 경기만 생태보전과 선형관광 연계성> -> 선형관광자원은 기존에 조성되어 있는 자연·생태환경과 문화자원을 연계, 활용한다는 점에서 친환경적 자원입니다. 이는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과 같이 필연적으로 환경파괴가 수반되는 관광개발과는 차이가 있으며,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사업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. 현재 선형관광(걷기여행길 등) 개념은 순천만 습지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, 생태교육, 탐조 등 체험형 관광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. · 질문 3. 갯벌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경기연구원 차원의 종합적인 연구가 고려되고 있을까요? · 응답자 : 이수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<발표주제 : 경기만 생태보전과 선형관광 연계성> -> 경기연구원에서는 2010년 ‘서해안 갯벌생태관광 상품과 전략’ 연구를 연구원 정책과제로 추진한 바 있으며, 향후 기회가 된다면 후속 연구를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. · 질문 4. 화성습지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때 주민이 받는 혜택이나 경제적 인센티브가 있나요? · 응답자 : 정기용 화성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장 <발표주제 : 지속가능한 화성습지를 위한 정책 제안> -> 세계유산의 보존ㆍ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제12조(종합계획의 수립) ① 문화재청장은 세계유산의 보존ㆍ관리 및 활용을 위하여 5년마다 종합계획(이하 “종합계획”이라 한다)을 수립하여야 한다 ② 종합계획에는 다음 각 호의 사항이 포함되어야 한다. 4. 세계유산 보존ㆍ관리 및 활용에 필요한 재원의 조달 제13조(세계유산별 시행계획의 수립·시행) ⑥ 시행계획에는 다음 각 호의 사항이 포함되어야 한다. 3. 제10조에 따라 지정된 세계유산지구에서의 주민 참여 방안 4. 제10조에 따라 지정된 세계유산지구 내 관광활성화 방안 5. 제10조에 따라 지정된 세계유산지구 내 공동체 활동 지원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 9. 그 밖에 해당 세계유산의 보존ㆍ관리ㆍ활용 및 주민 지원 사례) 신안군은 슬로시티 지정 및 신안갯벌 람사르 및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, 최근 5년간 신안군은 증도를 중심으로 보전및 관리를 위한 다양한 시범(pilot)사업들을 시행하고 있는데, 증도갯벌센터(2006년 개관, 2009년 민간위탁)를 중심으로 교육 및 홍보사업, 지역주민 인식증대 사업(생태안내인양성, 주민밴드, 녹색장터, 슬로우푸드 개발등), 생태관광사업(주민여행사설립), 국내외네트워크구축 (해양보호구역대회,12회 EABRN, 한국-와덴해 공동워크숍)등 갯벌을 주제로 한 전방위적 사업들을 추진한 것은 매우 모범적인 사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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